반응형 전체 글161 [헷갈리는 맞춤법] 갯수 vs 개수 블로그를 쓰거나 글을 쓸 때 은근히 헷갈려서 검색해보게 되는 맞춤법이 있다. 바로 '갯수', 와 '개수' 이다. 갯수 vs 개수 보통 생각했을때 '갯수'라고 표기해야할 것 같지만, 정답은 '개수'이다. 갯수(x) / 개수(o) '사잇소리' 규정에 우리말과 우리말 합성어, 우리말과 한자어 합성어 사이에서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에는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도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한자어 합성어의 경우에는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발음 나더라도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는다. 따라서 ‘개수(個數)’는 한자어 합성어이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는 것이 올바른 표기이다. [예시] 영희는 시장에서 사 온 달걀의 개수를 세었다. (o) 다각형의 대각선의 개수 (o) 물건의 개수를 확인해 보렴 (.. 2023. 3. 7. 부는 어디서 오는가 [부는 어디서 오는가] 저자 윌리스 와틀스는 부자가 되는 과학적인 방법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부를 얻는 과정을 지배하는 특정한 법칙이 있으며, 그 방법을 배우고 따르면 누구든지 수학적 계산의 결과처럼 정확하게 부자가 된다고 말이다. 부자가 된 사람을을 연구해보면 평범한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들보다 특별히 뛰어난 재능이나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없는 재능과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우연히 부자가 되는 특정 방식으로 일했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이다. 따라서 부자가 되는 것은 정확한 과학의 영역에서 속한다고 주장한다. 특정한 방식으로 일하면 부자가 된다고 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사람이 일하는 방식은 그 사.. 2023. 3. 5. [헷갈리는 맞춤법] 이따가 vs 있다가 블로그를 쓰거나 글을 쓸 때 은근히 헷갈려서 검색해보게 되는 맞춤법이 있다. 바로 '이따가', 와 '있다가' 이다. 앞에 목적어나 부사어가 쓰일 때에는 동사 '있다'를 활용해 '있다가'를 쓰고 뒤에 오는 용언을 꾸미는 부사로서 쓸 때에는 '이따가'를 쓴다. 1. 이따가 ‘이따가’는 “조금 지난 뒤에.”라는 의미로 주로 시간 표현과 관련하여 사용된다. [예시] 조금 이따가 갈게 (o) 이 빵은 지금 먹지 말고 이따가 먹도록 해라. (o) 동치미는 이따가 입가심할 때나 먹으렴. (o) 2. 있다가 '있다가'는 “사람이나 동물이 어느 곳에서 떠나거나 벗어나지 아니하고 머물다.”라는 뜻으로 주로 일정한 장소와 관련하여 사용된다. [예시] 난 여기 있다가 갈테니 너 먼저 가라. (o) 10분만 있다가 출발할게. .. 2023. 3. 5. [헷갈리는 맞춤법] 왠지 vs 웬지 블로그를 쓰거나 글을 쓸 때 은근히 헷갈려서 검색해보게 되는 맞춤법이 있다. 바로 '왠지', 와 '웬지' 이다. '왠'과 '웬'은 발음이 같아서 매우 혼동되는데, '왜'의 의미를 갖는 경우에는 '왠지'로 표기하고 나머지는 '웬'이라고 외워 두면 편하다. 1. 왠지 왜 + ㄴ 지 = 왠지 = 왜 그런지 모르게 왜 : 'why' 즉 왜인지의 준말 ㄴ 지 : 확실하지 않은 의문 [예시] 그 이야기를 듣자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o) 아내는 왠지 달갑지 않은 표정이다. (o) 매일 만나는 사람인데 오늘따라 왠지 멋있어 보인다. (o) 술은 알맞게 취했으나 왠지 기분은 유쾌하지 않았다. (o) 2. 웬지 '웬'은 '어찌된'의 의미를 갖는 말로 명사를 꾸며주는 말이다. '웬 일'이라는 어구는 사람이들 평소에.. 2023. 2. 24. [헷갈리는 맞춤법] 그러므로 vs 그럼으로 블로그를 쓰거나 글을 쓸 때 은근히 헷갈려서 검색해보게 되는 맞춤법이 있다. 바로 '그러므로', 와 '그럼으로' 이다. 둘이 발음은 같으나 의미는 확연히 다르다. 1. 그러므로 그러므로는 '때문에' 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앞 내용이 뒷 내용의 원인이나 근거가 될때 쓰인다. '그런 까닭으로, 그렇기 때문에, 그런 즉, 따라서, 그러니까'로 바꾸어 쓸 수 있다. 그러므로는 부사이다. [예시]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o) 인간은 말을 한다. 그러므로 다른 동물들과 구별된다. (o) 법규가 그러므로 예외를 둘 수는 없다. (o) 노래는 감정이다. 그러므로 노래를 권한다는 것은 감정을 강요하는 것과도 같은 일이다. (o) 2. 그럼으로 그럼으로는 '~를 통해' 로 해석된다. 앞의 내용을 실행함으로써.. 2023. 2. 20. 면역 습관, 자연 치유력을 깨우는 팬데믹 시대의 건강법 면역 습관(자연 치유력을 깨우는 팬데믹 시대의 건강법)을 읽고 코로나19 펜데믹은 나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에게 인체 면역력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를 알게 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 펜데믹 상황으로 스스로의 위생 습관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에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에 [자연 치유력을 깨우는 펜데믹 시대의 건강법, 면역습관]이란 책은 흥미롭게 읽혔고 매우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면역계 기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논리는 흥미로웠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위생 관리, 체온 유지, 충분한 수면, 운동하기 등 기본적인 사항들은 알고 있었지만,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졌을 때 면역력이 감소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연결하여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이.. 2023. 2. 18. [헷갈리는 맞춤법] ~로서 vs ~로써 블로그를 쓰거나 글을 쓸 때 은근히 헷갈려서 검색해보게 되는 맞춤법이 있다. 바로 '~로서', 와 '~로써' 라는 조사이다. 1. ~로서 자격이나 지위를 나타내는 격조사이다. *격조사: 자격을 주는 조사, 영어에서는 'as'의 의미이다. [예시] 그것은 교사로서 할 일이 아니다. (o) 그것은 교사로써 할 일이 아니다. (x) 언니는 아버지의 딸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o) 언니는 아버지의 딸로써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x) 소중한 역사적 사료로서의 풍속화의 가치를 밝혀야 한다. (o) 소중한 역사적 사료로써의 풍속화의 가치를 밝혀야 한다. (x) '역사적 사료' = '풍속화의 가치'는 동격의 역할을 한다. 2. ~로써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내는 격조사이다. 영어에서는 전치사 'by'로 .. 2023. 2. 18. [헷갈리는 맞춤법] 어떻게 vs 어떡해 블로그를 쓰거나 글을 쓸 때 은근히 헷갈려서 검색해보게 되는 맞춤법이 있다. 바로 '어떻게', 와 '어떡해' 이다. 1. 어떻게 '무엇을 어찌하게' 라는 의미 문장 속에서 서술어를 꾸며주는 부사이다. 역할뒤에 이 말이 꾸며 줄 동사나 형용사가 오면 '어떻게'를 쓴다. 2. 어떡해 어떡해에는 '해' 즉, '하다' 라는 서술어가 들어가 있으므로 다른말을 꾸밀 수 가 없다. 어떡해 자체로 서술어가 된다. [예시] 그 일을 어떻게 처리하지? (o) 그 일을 어떡해 처리하지? (x) 그 일을 처리하지 못하면 어떡해 (o) 그 일을 처리하지 못하면 어떻게 (x) 출처: 국립국어원 2023. 2. 17. [헷갈리는 맞춤법] -든지 vs -던지 블로그를 쓰거나 글을 쓸 때 은근히 헷갈려서 검색해보게 되는 맞춤법이 있다. 바로 '-하든지', 와 '-하던지' 라는 조사이다. '-든지' vs '-던지'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쓰려는 문장이 '선택'과 관련된 것인지 '과거의 일을 회상'하는 것인지 확인하면 된다. 1. -든지 : 선택과 관련 '-든지'는 어느 것이 선택되어도 차이가 없는 둘 이상의 일을 나열함을 나타내는 보조사이다. 어떤 것이 선택되어도 뒤에 나오는 내용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에서 사용된다. 이때 '지'를 생략하고 사용할 수도 있다. [예시] 네가 어떤 것을 선택하든지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네가 이것을 하든지 저것을 하든지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2. -던지 : 과거의 일을 회상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그것을 뒤 절의 사실과 관련시.. 2023. 2. 14. [헷갈리는 맞춤법] ~낫다 vs ~낳다 블로그를 쓰거나 글을 쓸 때 은근히 헷갈려서 검색해보게 되는 맞춤법이 있다. 바로 '낫다', 와 '낳다' 라는 동사이다. 1. 병이 낫다? 낳다? 정답은 아래와 같다. 병이 낫다. (o) 병이 낳다. (x) 겨울보다는 여름이 낫다. (o) 겨울보다는 여름이 낳다. (x) '낫다'는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는 의미이다. (병이) 낫다[나따], 낫지[나찌], 낫고[나꼬] 처럼 읽을때 발음에서 'ㄸ, ㅉ, ㄲ' 이 확인되는데, 앞말 'ㅅ'이 뒤의 된소리를 만든다. 2. 아이를 낳다? 낫다? 정답은 아래와 같다. 아이를 낳다. (o) 아이를 낫다. (x) 이익을 낳는 유망사업 (o) 이익을 낫는 유망사업 (x) 그는 우리나라가 낳은 천재적인 과학자이다. (o) 그는 우리나라가 나은 천재적인 과학자이다. (x).. 2023. 2. 13. [헷갈리는 맞춤법] ~데 vs ~대 블로그를 쓰거나 글을 쓸 때 은근히 헷갈려서 검색해보게 되는 맞춤법이 있다. 바로 '~데', 와 '~대' 이다. ~데 vs ~대 정답은! 둘다 맞는 표현이긴 하나, 쓰임 용도가 다르다. ~데 ~대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말할때 쓰임 or 장소를 의미할 때 쓰임 남의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때 쓰임 ('-다고 해' 가 줄어든 말) ~데 예시 그 아이가 밥을 참 잘 먹데 어제 보니까 영희가 참 예쁘데 내가 거기 가봤는데 정말 좋더라고 최근에 영희를 만났는데 참 예쁘데요 신부가 그렇게 예쁘데요? 저번에 갔던 데 또 가자 ~대 예시 사람들이 그러는데 철수가 멋있어졌대 희경이가 너 예쁘대 미현이가 결혼한대 진수는 넷플릭스만 본대 2022. 12. 13. 단순한 열정 [에니아르노] 단순한 열정은 202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니에르노 작가의 작품이다. 아니에르노의 작품 대부분은 스스로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것으로 매우 솔직하고 과감한 묘사가 자주 등장하여 독자와 평론가들 사이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고 한다. ‘자아의 글쓰기’라는 용어로 처음엔 생소하게 다가온 모호한 장르 소설 앞에서 나는 적잖이 당황했다. 한 인간이 살아온 궤적을 일인칭 기술로 소설을 쓰다니! 대단한 용기가 아닐 수 없다.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가 ‘사적인 기억의 근원과 소외, 집단적 억압을 용기와 임상적 예리함을 통해 탐구한 작가’라는 대목이 크게 와닿는 순간이었다. 과연 나라면, 내가 인생에서 체험한 부끄럽고 아주 솔직한 순간들까지 전세계 사람들에게 고백할 수 있을까.. 아니에르노는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소.. 2022. 12. 12. [헷갈리는 맞춤법] 메세지 vs 메시지 1. 메세지 vs 메시지 정답은 '메시지' 이다. 메시지 (O) 메세지 (X) 2. '메시지'의 예시 문자 메시지 (O) 문자 메세지 (X) 그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O) 그는 음성 메세지를 남겼다. (X) 성탄 축하 메시지 (O) 성탄 축하 메세지 (X) 2022. 11. 13. [제플린] zeplin에서 신규 그룹 생성하는 방법 협업 툴 제플린에서는 새로운 그룹(아코디언 형태)을 직접 생성할 수 있다. 화면 좌측 끝이나, 우측 끝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나누기(디바이더) 아이콘이 생기는데 그걸 선택하면 바로 생성된다. (PC기준 설명) 매우 간단하다! 2022. 10. 12. [헷갈리는 맞춤법] 맞히다 vs 맞추다 '맞히다'와 '맞추다'는 아는 것 같아도 쓰기전에 꼭 검색해보는 동사 중 하나이다. '맞히다'와 '맞추다'를 올바르게 쓰기 위해 명확한 맞춤법을 알아보자. 1.정답을/주사를 맞히다? 맞추다? 정답은 아래와 같다. 문제의 정답을 맞히다. (o) 문제의 정답을 맞추다. (x) 아이의 엉덩이에 주사를 맞히다. (o) 아이의 엉덩이에 주사를 맞추다. (x) 2. '맞히다'의 의미와 예시 001. 맞히다: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 문제의 정답을 맞히다. 그녀는 수수께끼 열 문제 중에서 아홉 문제를 맞혔다. 002. 맞히다: 침, 주사 따위로 치료를 받게 하다. 아이의 엉덩이에 주사를 맞히다. 뇌염 예방 주사를 맞히다. 003. 맞히다: 자연 현상에 따라 내리는 눈, 비 따위를 닿게 하다. 우산을 갖고.. 2022. 10. 10. [스케치] 선택한 레이어 화면으로 이동하는 방법 스케치 사이트에는 스케치 사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아트보드의 수많은 화면중 현재 선택된 레이어가 포함된 화면으로 바로 이동할 경우가 많은데요. [Cmd + 2]를 누르면 선택한 레이어의 화면으로 줌인되어 바로 이동합니다. 그러므로 선택한 레이어가 어떤 화면에 있는 것인지 아트보드에서 힘겹게 찾지 않아도 됩니다. [Cmd + 2]를 기억하세요! 2022. 10. 10. [헷갈리는 맞춤법] 아니요 vs 아니오 블로그를 쓰거나 글을 쓸 때 은근히 헷갈려서 검색해보게 되는 맞춤법이 있다. 바로 '아니요', 와 '아니오' 라는 부정형 용어이다. 1. '아니요' : 윗사람이 묻는 말에 부정하여 대답할 때 쓰는 말 '아니요'는 감탄사 '아니'에 존대를 나타내는 조사 '요'가 붙은 꼴로, 윗 사람이 묻는 말에 부정하여 대답할 때 쓰는 말이다. 영희 집에 있니? 아니요, 서점에 갔어요. (o) 영희 집에 있니? 아니오, 서점에 갔어요. (x) 휴가 다녀오셨어요? 아니요,다음주에 갈 예정이에요. (o) 휴가 다녀오셨어요? 아니오, 다음주에 갈 예정이에요. (x) 2. '아니오' : 서술어로만 쓰임 '아니오'는 형용사 '아니다'의 어간 '아니-'에 하오체의 어말 어미 '-오'가 붙은 꼴 '아니요'와는 다르게 대답할때 쓰는 것.. 2022. 8. 15. 이전 1 2 3 4 5 ···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