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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쓰거나 글을 쓸 때 은근히 헷갈려서 검색해보게 되는 맞춤법이 있다. 바로 '이따가', 와 '있다가' 이다.
앞에 목적어나 부사어가 쓰일 때에는 동사 '있다'를 활용해 '있다가'를 쓰고 뒤에 오는 용언을 꾸미는 부사로서 쓸 때에는 '이따가'를 쓴다.
1. 이따가
‘이따가’는 “조금 지난 뒤에.”라는 의미로 주로 시간 표현과 관련하여 사용된다.
[예시]
조금 이따가 갈게 (o) |
이 빵은 지금 먹지 말고 이따가 먹도록 해라. (o) |
동치미는 이따가 입가심할 때나 먹으렴. (o) |
2. 있다가
'있다가'는 “사람이나 동물이 어느 곳에서 떠나거나 벗어나지 아니하고 머물다.”라는 뜻으로 주로 일정한 장소와 관련하여 사용된다.
[예시]
난 여기 있다가 갈테니 너 먼저 가라. (o) |
10분만 있다가 출발할게. (o) |
택배가 한시간 있다가 온대. (o) |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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