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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헷갈리는 맞춤법] 맞히다 vs 맞추다

by 굿에디터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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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히다'와 '맞추다'는 아는 것 같아도 쓰기전에 꼭 검색해보는 동사 중 하나이다.

'맞히다'와 '맞추다'를 올바르게 쓰기 위해 명확한 맞춤법을 알아보자. 

 

 

1.정답을/주사를 맞히다? 맞추다?


정답은 아래와 같다. 

문제의 정답을 맞히다. (o) 문제의 정답을 맞추다. (x)
아이의 엉덩이에 주사를 맞히다. (o) 아이의 엉덩이에 주사를 맞추다. (x)

 

 

2. '맞히다'의 의미와 예시


 

001. 맞히다: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 

문제의 정답을 맞히다. 
그녀는 수수께끼 열 문제 중에서 아홉 문제를 맞혔다.

 

002. 맞히다: 침, 주사 따위로 치료를 받게 하다. 

아이의 엉덩이에 주사를 맞히다. 
뇌염 예방 주사를 맞히다. 

 

003. 맞히다: 자연 현상에 따라 내리는 눈, 비 따위를 닿게 하다. 

우산을 갖고 가지 않아서 아이를 비를 맞히고 말았다. 
서리를 맞힌 배추들이 다 얼어 버렸다. 

 

004. 맞히다: 물체를 쏘거나 던져서 어떤 물체에 닿게 하다.

화살을 적장의 어깨에 맞히다. 
적장의 어깨를 화살로 맞히다. 

 

 

 

 

3. '맞추다'의 의미와 예시


 

001. 맞추다: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분해했던 부품들을 다시 맞추다. 
문짝을 문틀에 맞추다. 

002. 맞추다: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나는 가장 친한 친구와 답을 맞추어 보았다. 
여자친구와 다음 주 일정을 맞추어 보았더니 목요일에만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003. 맞추다: 서로 어긋남이 없이 조화를 이루다.

다른 부서와 보조를 맞추다. 
우리는 합숙을 하면서 서로 마음을 맞추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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