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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감성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벤스틸러]

by 굿에디터 201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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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ㅣ 벤 스틸러

출연: 벤 스틸러(월터 미티), 크리스틴 위그(셰릴멜호프), 숀 펜(숀 오코넬), 아담 스콧(테드 핸드릭스)



 주인공 월터미티 역을 맡은 배우 벤 스틸러가 직접 연출한 영화다. 벤 스틸러는 코미디언이자, 배우이자, 작가이고 또한영화감독이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벤의 다섯번째 연출작이라고 한다. 



25번째 사진에 담긴 삶의 정수란


멍때리고 상상을 즐기는 주인공 월터미티는 '라이프'잡지사 포토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해본것도 가본것도 없는 월터는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도 영웅이 되는 상상만 할 뿐이다. '라이프'잡지가 폐간을 해야할 상황이오고 월터와 늘 함께 일해온 사진작가 숀 오코넬에게서 마지막 필름을 받게되는데, 필름의 25번째 사진을 마지막 잡지의 표지로 써달라는 요청을 한다. 하지만 25번째 사진은 사라지고, 그 사진을 찾기위해 월터는 숀 오코넬을 만나러 그린란드, 아이슬란드로 떠나, 인생 처음으로 상상만하던 일들을 겪게된다. 즉 월터의 상상이 현실이 된 것이다. 숀오코넬은 25번째 사진에 삶의 정수를 담았다고 말한다. 극 중 테드 핸드릭스 역을 맡은 아담 스콧의 말처럼 삶의 정수가 무엇일까. 삶의 정수, 즉 삶에 있어서 중심이 되는 골자 또는 요점.

스.포.주.의

라이프지 마지막호에 실린 25번째 표지사진은 바로 월터미티 자신의 일상 모습이었다. 25번째 사진을 찾으려고 그린란드로, 아이슬란드로 먼 여행을 떠난 후, 현실로 돌아와서 알게되었던 것이다. 삶의 정수란 현재 내가 온 힘을 쏟으며 늘 해오던 '일상'었다는것을. 월터 미티가 늘 상상하던 그것을 현실로 이루지 않았다면, 삶의 정수를 깨달을 수 있었을까? 절대 불가능했을거다. 아마 늘 그렇게 상상만 하다가 일생을 보내게 될지도 모를것같다. 꿈에 그리던 배낭여행을 떠나 낯선 세상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현실로 돌아오면, 늘 지겹던 일상이 다시 보이게 되는 것. 보지 않던 하늘, 꽃을 보고 바람내음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꿈은 이뤄봐야하는것 같다. 직접 체험해봐야 '삶의 정수'를 알 수 있는것이다.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이다.

To see the world, things dangerous to come to, to see behind walls, to draw closer, to find each other and to feel. That this is the purpose of ‘Life

-라이프지 모토 




인생이란 곧 용기를 내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거예요.

Life is about courage and going into the unknown.

-셰릴멜호프 대사중




어떤때는 안찍어. 아름다운 순간이 오면 카메라로 방해하고 싶지 않아. 그저 그순간 속에 머물고 싶지. 

그래 바로 저기 그리고 여기.

-숀오코넬 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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