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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감성

트립 투 이탈리아 [마이클 윈터바텀]

by 굿에디터 201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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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투 이탈리아 The Trip to Italy  l  마이클 윈터바텀

출연 : 롭 브라이든(롭 브라이든), 스티브 쿠건(스티브 쿠건)


영국 낭만주의 시인들 (바이런, 셸리, 키츠)삶을 계속 되뇌이며 여행이 전개되고 죽음에 대해 중년 남성이 느끼는 감정을 곳곳에 드러낸 대사들. 조지 고든 바이런의 이름에서 고든의 촌스러움을 짚어내고, 브라이든의 숨안쉬고 하는 성대모사들.ㅎ 정말 휴그랜트와 좀 닮은거 같기도 하고. 

그나저나. 이 영화를 보니. 이탈리아 남부는 꼭 다시한번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OST.

Alanis Morissette의 앨범 [agged Little Pill] 수록곡 [Hand in My Pocket] 






터널 끝에 빛이 보이는 법이야. 

그러다 잘 풀리는구나 싶을  때 느닷없이 다시 어둠이 밀려오지.



자연은 실망도 안 주고 거절도 안해. 하지만 꽤 거칠지.




200년 후에 우리는 어떻게 기억될까? 기억이나 될까?



이번 여행에서 깨달은 게 있어. 난 수수한 삶이 어울려. 지금 정말 행복하거든.

수수한 아침, 수수한 풍경. 화려할 필요 없어.





이 정도면 최고지. 더 바랄게 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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