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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감성

릴리슈슈의 모든것 [이와이 슌지]

by 굿에디터 201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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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슈슈의 모든것 ㅣ 감독 : 이와이슌지 ㅣ 2001

출연: 이치하라 하야토(하스미 유이치), 오시나리 슈고(호시노 슈스케)





어두움의 끝


이와이슌지의 작품이라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어둡다.  <하나와 앨리스>, <러브레터>와는 상극이고 <4월이야기>보다는 몰입감있다. 나는 사춘기를 다 지나고 보았지만 사춘기때 이 영화를 봤다면 어땠을까.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생각들을 많이 하지 않았을까. 누군가의 추천으로 본 영화인데, 추천해준 사람이 기억에 없다. 








하스미유이치(이치하라 하야토):1999년 9월1일 그날을 경계로 세계는 잿빛이 되었다.
















하스미유이치(이치하라 하야토):추락한다! 추락한다! 영원의 고리속에 끝없이 추락한다.누군가 날 구해줘 누군가 여기서 날 데려가줘













타카오 타비토(오사와 타카오): '우리에게는 자연의 낙원일지 모르지만 거기에 살고 있는 생물에게는 지옥일지도 모르지. 그치만 자연이란 그런거야.













에테르가 세계를 채우고 있다. 절망은 빨간 에테르, 희망은 파란 에테르, 영원과 침묵, 거기에 하얀 '글라이더'를 날린다. - 투고자 '신부'












츠다쉬오리(아오이유우):이 트럼프를 책상 깊숙이 넣어 두었다가 나중에 발견 할 때마다 나를 기억해줘













츠다쉬오리(아오이유우) :니가 나를 지켜줘















하스미유이치(이치하라 하야토):상처가 없는데 아프다. 상처가 있는데 아프지않다.













츠다쉬오리(아오이유우): 명랑하다든지 명랑하지않다든지, 우리한텐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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