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롯이 성장하는 사람
영화와감성

괜찮아 사랑이야 [4화]

by 굿에디터 2014. 8. 1.
반응형

 

 

 

장재열: 

옛날에 어떠 마을에 깊고 깊은 동굴이 하나 있었어. 그 동굴에는 천년동안 단 한번도 빛이 든 적이 없었지. 천년의 어둠이 쌓인 깊은 동굴. 사람들은 그 어둠을 무척이나 두려워했지. 지금 너처럼. 사람들은 모두 천년의 어둠을 걷어내기 위해 천년의 시간이 걸릴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빛이 드는건 지금처럼 한순간이야. 니가 30년동안 사랑을 못했다고 해도 300일동안 공들인사랑이 끝났다고 해도 괜찮다고. 사실 사랑을 느끼는건 한순간일테니까.

 

 

 

 

 

 

 

 

지해수: 

어후 깐죽깐죽. 도대체 그 깐죽은 어디서 배우니? 

장재열:

대부분 남자들.뺨맞고 배워. 담엔 사랑을 하면 그냥 느껴봐. 

계획하지말고 다짐하지말고 

 

 

 

 

 

 

 

 

장재열: 

여권은 왜들고 다녀?

지해수: 

언제든지 떠날려고 그런다!

 

 

 

 

 

 

 

 

남학생 환자:

오늘 어떤 인턴들이 난 못고친대요. 

지들끼리 그러는거 들었어요.

 

지해수:

그 말이 맞을걸? 

니 의지가 없으..면, 뭐 이 경우는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어. 

그래서 한말일거야.

 

남학생 환자:

내가 의지가 있으면요?

 

지해수: 

글쎄. 치료가능성... 

100%

넌 아직 어리구, 시간도 많구, 무엇보다 의지가 있는데 뭐가 문제야? 

어? 암도 고치는 세상에.

게다가 나같이 널 이해하는 의사도 있고.

 

 

 

 

 

 

 

 

 

 

 

 

 

한강우:

제가 엄마한테 달려든 아버지 한대 쳤어요!

남자답게. 겁안내고.

아버지가 놀라서 그냥 집을 나갔어요.

이제 저를 만만하게 보지 못할거에요.

제가 했어요. 겁 안내고.

 

장재열: 

넌 아버질 친게 아니야. 그냥 폭력을 막은거야..

 

 

 

 

 

 

 

4회 소름돋았던 하이라이트 장면!

한강우는 조인성의 어렸을 때 모습. 즉 조인성의 자아!

 

 

 

 

 

 

 

 

 

 

 

 

 

 

 

 

 

 

 

 

반응형

'영화와감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란시스하 [노아 바움백]  (0) 2014.08.04
릴리슈슈의 모든것 [이와이 슌지]  (0) 2014.08.03
[밀양] 이창동  (0) 2014.07.24
[HER] 스파이크 존즈  (7) 2014.06.01
코스모스3화 [내셔널지오그래픽]  (0) 2014.04.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