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쓰쿠루1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ㅣ 민음사 인생에서 사라처럼 말해줄 수 있는 귀인을 만난다면 그것 또한 행운인 것 같다. 나에게도 귀인은 있었다.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이나 껍데기 원인 말고, 아주 깊은 곳에 뿌리내리고 있는 원인을 알기만해도 상처나 트라우마는 50%해결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난 쿨하게 잊었을거라는 믿음으로 살아가다가 문득 가끔씩 이상 증세가 올라온다면, 쓰쿠르처럼 원인을 밝혀내는 긴 여정을 떠나보는것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일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생각할 가치도없고 생각하기도 싫은 그런 경험이 혼재되어 있어서, 그냥 무시하고 산다면, 그건 사라진게 아니라 가라앉혀진 것 뿐이다. 언제 어느때 소용돌이치고 올라올지 모르는 일이다. 그 가라앉은 중금속같은 .. 2015. 5.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