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랑의 기초1 [사랑의 기초] 정이현 사랑의 기초, 연인들 ㅣ 정이현 ㅣ 톨 사랑이 아닌 연애 정이현 소설은 들뜬 상상을 필요로 하지않고 무던히 읽히는 책이라 좋다. 더욱이 중요한건 소설이라 하기엔 조미료 하나가 빠진듯한 맛없는 그 이야기가 내 이야기와 흡사하다는 것이다. 평범한 일상 속 군데군데에서 공감을 끄집어내보이겠다는 다짐을 한듯 또한 정이현스러운 것 같다. 진짜 사랑을 다룬게 아니라 진짜 연애를 다룬 이야기! 사랑과 연애의 공존함이 이토록 어려운지 알아버린 현재, 보편적인 연애란것에 아무리 쥐고 쥐어도 힘이들어가지않는 허무함을 느끼며. ㅡ 다 잊었대도, 없었던 일이 될 수 없는 일이 있다 ㅡ 세상 밖으로 사라질 수 없다면 언젠간 눈물을 그치고 고개를 들어야 했다. ㅡ 그녀는 휴대전화의 전원 버튼을 눌러 껐다. 하루만에 전화기를 켰을.. 2014. 3.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