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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켄 로빈슨 경

by 굿에디터 201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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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로빈슨 경이 이 시대 교육 시스템에 대한 치명적인 결함을 설명하며 이제 교육 패러다임이 변해야할 시기라고 주장한다. 교육콘텐츠를 만들며 느꼈던 바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 이렇게 올리게되었다. 켄로빈슨 경은 TED강의에서 "학교가 창의력을 죽인다"고 말했다. 분명 전세계적으로 또한 국내적으로 공교육계의 현실은 회의감이드는 부분이 많은것이 사실이다. 






패러다임을 바꾸자 


 전세계적으로 공교육 개혁을 시도 중이다. 

경제학적 이유 :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시켜야 21세기 경제상황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문화적인 이유: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시켜야 문화적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을지. 


 하지만 이것에 대한 답을 자신들이 지금껏 받아온 교육에서 해답을 얻으려 한다.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가서 졸업하면 취업할 수 있다는 말 아이들은 이제 믿지 않는다. 경제학적 이유와 문화적 이유가 공교육을 뒷받침하고있는 두가지 이유지만 이것이 오히려 사람들의 인생에 큰 혼돈을 야기시켰다. 왜냐하면 대부분 혜택받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불이익을 당했기때문이다. 

 ADHD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라는 진단을 받는것이다. 이것은 한국으로 치면 병명으로 진단까진 받지 않더라도 주위산만, 혹은 충동적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라 구분지어버린다. 이런아이들은 학교의 지루한 교육체계에 따르지 않는다고 주의를 받는다. 하지만 이런 분석과 평가는 허구이다.


예를 하나 들자면, 예술이다. 

예술가들은 이러한 오늘날 고정관념의 대표적 희생양들이다. 예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심미적 경험(감정이 최절정에 도달한 상태에서 현재의 순간을 만끽하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는것) 인데 주의력 결핍 ADHD인 아이들이 처방받는 약물은 현재 일어나는 일에 무감각한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것으로 아이들을 마취시킨다. 즉 아이들을 깨워줘야할 우리의 역할이 그들을 잠재우고 있는 방향 즉 반대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숨겨져 있는 재능을 죽여버린다. 이것은 예술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에도 반영된다. 또한 우리는 아직도 묶음 단위로 아이들을 교육한다. 연령별로 묶는데 어쩌다가 공통분모가 '나이'가 된것인가?

같은 또래의 아이들에 비해 특정 과목에서 훨씬 뛰어난 아이들이 있고, 하루 중 특정시간에 더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으며 여러 인원의 그룹보다 소규모 그룹에서 더 잘하는 아이들이 있고 혼자 있을때 더 잘하는 아이들이 있다. 효과적인 교육 생산라인을 만드려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패러다임을 바꿔가는게 중요하다. 창의성은문제를 여러가지 각도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즉 문제에 대한 답이 하나가 아닌 여러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사고방식. 창의성을 측정해보는 연구 자료가 있다. 유치원생들은 95%가 창의성이 있다고 나왔고 같은 아이들로 5년뒤 실험하였는데 50%로 줄었고 또 5년뒤는 더 낮아졌다. 즉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창의성을 지니고 태어나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그 능력을 잃어간다. 그들이 자라나면서 받은 교육! 그것이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것. 답은 여러가지 인데 10년동안의 교육을 받은 아이들에게는 이제 답은 답안지에 있는 한가지 인 것. 답을 공유해서도 안된다고 배운다. 그건 부정행위라고 한다. 사회에 나가면 협력이라 하면서. 아이러니 하지 않은가?

선생님이 원해서 이런 풍조가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단지 지금껏 그래왔기때문이고 아무도 그걸 바꾸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간의 능력을 평가하는 관점부터 바꿔야한다. 이제 낡은 개념들을 버려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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